전능하신 하나님. 오늘도 마음을 새로이 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우러러 받들 수 있는 축복을 감사드립니다.
어느 시대에도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을 방해하려고 하는 힘이 존재합니다. 그 힘에 이끌려 복음을 잃어 버리고 구원을 우상에서 찾으려 하는 우려를 범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복음을 방해하고자 하는 힘이 아무리 크다 해도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훨씬 초월한 성령의 힘으로 구원의 계획을 추진해 주십니다. 그 구원의 계획이 확실하기 때문에 우리는 다시 되돌아올 수 있음에 또한 감사드립니다. 지금 이곳에 하나님의 성령을 보내 주시옵소서.
복음을 전하는 자들을 격려하사, 충실히 복음을 말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설령 그 말이 거절당하여도 포기하지 않고 담대히 복음을 계속 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복음 선교의 움직임을 통해서 하나님께 되돌아가는 사람들을 일깨우시어 교회의 가지가 되어 사는 것에 기쁨과 감사를 찾을 수 있게 하옵소서. 그 감사의 걸음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드리게 하옵소서.
오늘로 긴급사태선언이 해제되지만 자기와 이웃을 지키기 위하여 자기가 취하여야 하는 행동을 올바르게 선택하여 사람들과 자유롭게 교제할 수 있는 나날을 하루라도 더 빨리 되찾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기도와 더불어 이 기도를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바울은 환상 가운데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어떤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10절) 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고린도에 일년 육개월정도 체류하여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구원받은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좋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울의 복음을 받아들이지 못했던 유대 교도들입니다. 그들은 바울을 대적하여 법정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약속하신대로 지키셨으니 결국 아가야 총독 갈리오에게 심판받는 일 없이 석방되었습니다. 그것에 분개한 유대 교도들은 리더인 회당장 소스데네를 잡아 법정 앞에서 때리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여기에 회당장 소스데네의 이름이 갑자기 나옵니다만,아마 회당장 그리스보의 후임자라고 생각됩니다. 그리스보 일가는 모든 가족과 더불어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당연히 유대교의 회당장 자리는 해고당하게 되고 그 후임이 소스데네였던 것입니다. 그 소스데네가 바울을 박해하는 자들의 리더가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 소스데네라는 인물은 성경의 다른 부분에도 여러번 이름이 나옵니다. 그것은 고린도전서 1장 1절입니다. “하나님의 뜻으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바울과 형제 소스데네는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고전 1:1-2)
이 형제 소스데네와 회당장 소스데네는 동일 인물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그 때 바울을 박해한 소스데네가 후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그리스도인이 되고 게다가 바울의 협력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참으로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고 있습니다. 바울을 박해한 자가 나중에 예수님을 믿고 그리스도인이 되다니 그 누가 예상했을까요? 바로 옛날에 그리스도 교회를 심하게 박해하던 바울이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의 전도자가 되었던 것처럼 말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이라도 희망을 가질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 주변에 기독교에 반발하여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이 있더라도 그 사람을 주님께서는 바꾸실 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바울은 하나의 전도 성과를 볼 수가 있었습니다. 고린도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지켜지고, 자기가 뿌린 복음의 씨앗이 성장하고 열매를 맺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유럽 전도의 큰 성과입니다. 이것을 유럽 전도의 매듭으로 본 바울은 다시 지중해를 건너 에베소로 갔습니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도 그길에 동행했습니다.
바울은 에베소로 가는 도중 겐그레아에서 머리를 깎게 됩니다. “서원”이라는 것은 하나님께 헌신하며 봉사하기 위하여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는 맹세의 기도를 하는 언약입니다. 서원을 하게 되면 그 소원이 이루어질때까지 머리를 깎지 않고, 또 포도주나 독한 술을 마시지 않습니다.그것을 이른바 “나실인의 서원”이라고 하는데, 바울은 그 서원을 하나님을 향해 한 것입니다. 그것이 어떤 내용의 서원인지 분명한 언급은 없지만 자신에게 부과된 사명을 온전히 이루기 위한 헌신의 결단이었을 겁니다. 아마도 바울이 환상 중에 유럽 전도의 비전이 달성될 수 있도록 서원을 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그 서원이 비로소 고린도에서의 활동을 끝으로 달성되었기에 여지껏 기르던 머리를 겐그레아에서 깍게 된 것입니다.
이번 전도 여행에서 바울은 철저하게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겸손하게 자기를 맡기는 것을 배웠습니다. 바울이 서원을 한 것 역시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그 진의를 살핀다는 의미이기도 했습니다.
그 서원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바울은 유대의 관습대로 예루살렘에 가서 감사를 드리기 위하여 귀로에 오른 것입니다. 바울은 예루살렘으로 서둘렀습니다. 물론 유럽 전도의 보고를 예루살렘교회에서 하는 것도 하나의 목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바울은 에베소까지 온 것입니다. 이곳에 드디어 소아시아의 거점이 되는 교회가 탄생하게 됩니다. 에베소는 바울이 2차 전도 여행중에 소아시아의 전도지로 여기고 와 보고 싶었던 장소입니다. 드디어 에베소로 오게 된 바울은 망설임 없이 바로 유대인 회당에 가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러자 에베소 사람들은 바울에게 더 오래 있어주기를 청했습니다. 어쩌면 바울도 에베소에 더 오래 있으면서 복음을 전하고 싶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바울은 예루살렘으로의 여행을 서두르면서 “만일 하나님의 뜻이면 너희에게 돌아오리라” 라고 대답했습니다.(21절)
“만일 하나님의 뜻이면 너희에게 돌아오리라” 이말은 일본어의 뉘앙스로 보자면 대개는 “돌아오지 못한다”는 의미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바울의 생각으로서는 “반드시 돌아오겠다”고 생각해서 말했을 것입니다. 바울은 참으로 에베소에 다시 오고 싶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이 그렇게 생각했더라도 확실하게 다시 돌아올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것은 이번 2차 전도 여행에서 바울이 몇번이나 경험한 것이었습니다. 병에 걸리거나 죽을 수도 있습니다. 하여튼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오고 싶다고 생각해도 올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만일 하나님의 뜻이면 너희에게 돌아오리라” 라고 대답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또 이 “만일 하나님의 뜻이면” 이라는 말은 바울 자신이 유대인들의 뜻에 따르는 것도 아니고, 에베소 교회 사람들의 뜻에 따르는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자신의 마음을 따르는 것도 아닙니다. 그렇지 않고 하나님의 뜻에 따른다는 것을 증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원하신다면 반드시 그것이 실현됩니다. 반대로 하나님께서 그렇게 원하지 않으신다면 반드시 그것은 실현되지 않습니다.
바울은 여기서도 사람들의 눈과 마음을 하나님의 방향으로 향하게 한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는 자로서의 삶의 태도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멍하니 있다가는 금방 이 세상의 일들에 마음을 빼앗겨 하나님의 일을 잊어버리게 됩니다. 그러한 우리 마음을 하나님 방향으로 향하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도 바울처럼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물으면서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것은 구체적으로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한다, 해야 하는 것을 한다,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계가 있는 우리들입니다. 나중 일들은 모두 하나님께 맡기면서 사는 것입니다. 결코 우리가 하나님처럼 될 수는 없습니다. 참으로 인간다운 걸음 속에 참된 행복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여 정직하게 자기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무엇을 해야만 하는지 겸손하게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할 때, 우리는 가장 인간답게 하나님과 마주 보는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만일 하나님의 뜻이면…” 우리는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면 그 기도가 무엇이든지 이루어질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무엇을 원하십니까? “하나님의 뜻이면 부디 우리 가족 모두를 구원해 주소서. 그리고 이 동네의 모든 사람들을 구원해 주소서. 그리스도 품으로 인도하소서” 라고 기도하지 않겠습니까?
2021年6月20日 主日礼拝式順・説教
〇黙 祷 黙祷をもって礼拝を始めます。
〇招 詞 요한1서(ヨハネ一) 5章 14~15節
5:14 何事でも神の御心に適うことをわたしたちが願うなら、神は聞き入れてくださる。
これが神に対するわたしたちの確信です。
5:15 わたしたちは、願い事が何でも聞き入れてくださるということが分かるなら、神に
願ったことは既にかなえられてることも分かります。
5:14 그를 향하여 우리의 가진 바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
면 들으심이라
5:15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
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
〇讃 頌 讃頌歌 294(1, 4節)
〇祈 祷 お祈りいたします。
全能なる神さま。今日も心を新たにして、あなたの御名を崇めることが出来る幸せを感謝いたします
いつの時代にも、あなたの救いの御計画を妨げようとする力が存在します。その力に取り込まれて福音を見失ってしまい、救いを偶像に見いだそうとする過ちを犯してしまうことがあります。しかし、福音を妨げようとする力がどれだけ働こうとも、あなたはそれを遥かに超える聖霊の力によって、救いの御計画を推し進めてくださいます。あなたの救いの御計画の確かさのゆえに、あなたい立ち返れますことを感謝します。今ここに、あなたの聖霊を豊かに送って下さい。
福音を伝える者たちを力づけ、忠実に御言葉を語らせて下さい。たとえその言葉が拒絶されても、諦めることなく、大胆に福音を語り続けることが出来ますように。
福音宣教の働きを通して、あなたに立ち返る人びとを起こされ、教会の枝となって生きることに喜びと感謝を見いだすことが出来ますように。その感謝の歩みを通して、御名の栄光と誉れがあらわされますように。
今日で緊急事態宣言が解除されますが、自分と隣人を守るために自分の取るべき行動を正しく選択し、人と自由に交わることの出来る日々を一日も早く取り戻させて下さい。
すべての祈りと併せて、このお祈りを、主イエス・キリストの御名によって祈ります。アーメン。
전능하신 하나님. 오늘도 마음을 새로이 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우러러 받들 수 있는 축복을 감사드립니다.
어느 시대에도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을 방해하려고 하는 힘이 존재합니다. 그 힘에 이끌려 복음을 잃어 버리고 구원을 우상에서 찾으려 하는 우려를 범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복음을 방해하고자 하는 힘이 아무리 크다 해도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훨씬 초월한 성령의 힘으로 구원의 계획을 추진해 주십니다. 그 구원의 계획이 확실하기 때문에 우리는 다시 되돌아올 수 있음에 또한 감사드립니다. 지금 이곳에 하나님의 성령을 보내 주시옵소서.
복음을 전하는 자들을 격려하사, 충실히 복음을 말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설령 그 말이 거절당하여도 포기하지 않고 담대히 복음을 계속 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복음 선교의 움직임을 통해서 하나님께 되돌아가는 사람들을 일깨우시어 교회의 가지가 되어 사는 것에 기쁨과 감사를 찾을 수 있게 하옵소서. 그 감사의 걸음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드리게 하옵소서.
오늘로 긴급사태선언이 해제되지만 자기와 이웃을 지키기 위하여 자기가 취하여야 하는 행동을 올바르게 선택하여 사람들과 자유롭게 교제할 수 있는 나날을 하루라도 더 빨리 되찾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기도와 더불어 이 기도를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〇聖書奉読 使徒言行録 18章 12~23節
18:12 ガリオンがアカイア州の地方総督であったときのことである。ユダヤ人たちが一団
となってパウロを襲い、法廷に引き立てて行って、
18:13 「この男は、律法に違反するようなしかたで神をあがめるようにと、人々を唆して
おります」と言った。
18:14 パウロが話し始めようとしたとき、ガリオンはユダヤ人に向かって言った。「ユダヤ
人諸君、これが不正な行為とか悪質な犯罪とかであるならば、当然諸君の訴えを
受理するが、
18:15 問題が教えとか名称とか諸君の律法に関するものならば、自分たちで解決する
がよい。わたしは、そんなことの審判者になるつもりはない。」
18:16 そして、彼らを法廷から追い出した。
18:17 すると、群衆は会堂長のソステネを捕まえて、法廷の前で殴りつけた。しかし、ガ
リオンはそれに全く心を留めなかった。
18:18 パウロは、なおしばらくの間ここに滞在したが、やがて兄弟たちに別れを告げて、
船でシリア州へ旅立った。プリスキラとアキラも同行した。パウロは誓願を立てて
いたので、ケンクレアイで髪を切った。
18:19 一行がエフェソに到着したとき、パウロは二人をそこに残して自分だけ会堂に入
り、ユダヤ人と論じ合った。
18:20 人々はもうしばらく滞在するように願ったが、パウロはそれを断り、
18:21 「神の御心ならば、また戻って来ます」と言って別れを告げ、エフェソから船出し
た。
18:22 カイサリアに到着して、教会に挨拶をするためにエルサレムへ上り、アンティオキ
アに下った。
18:23 パウロはしばらくここで過ごした後、また旅に出て、ガラテヤやフリギアの地方を
次々に巡回し、すべての弟子たちを力づけた。
18:12 갈리오가 아가야 총독 되었을 때에 유대인이 일제히 일어나 바울을 대적하
여 법정으로 데리고 가서
18:13 말하되 이 사람이 율법을 어기면서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사람들을 권한다
하거늘
18:14 바울이 입을 열고자 할 때에 갈리오가 유대인들에게 이르되 너희 유대인들
아 만일 이것이 무슨 부정한 일이나 불량한 행동이었으면 내가 너희 말을 들
어 주는 것이 가하거니와
18:15 만일 문제가 언어와 명칭과 너희 법에 관한 것이면 너희가 스스로 처리하라
나는 이러한 일에 재판장 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고
18:16 그들을 법정에서 쫓아내니
18:17 모든 사람이 회당장 소스데네를 잡아 법정 앞에서 때리되 갈리오가 이 일을
상관하지 아니하니라
18:18 바울은 더 여러 날 머물다가 형제들과 작별하고 배 타고 수리아로 떠나갈새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도 함께 하더라 바울이 일찍이 서원이 있으므로 겐그레
아에서 머리를 깎았더라
18:19 에베소에 와서 그들을 거기 머물게 하고 자기는 회당에 들어가서 유대인들
과 변론하니
18:20 여러 사람이 더 오래 있기를 청하되 허락지 아니하고
18:21 작별하여 이르되 만일 하나님의 뜻이면 너희에게 돌아오리라 하고 배를 타
고 에베소를 떠나
18:22 가이사랴에서 상륙하여 올라가 교회의 안부를 물은 후에 안디옥으로 내려가
서
18:23 얼마 있다가 떠나 갈라디아와 브루기아 땅을 차례로 다니며 모든 제자를 굳
건하게 하니라
〇説 教
21.06.20主日(要約版)「神の御心ならば」使徒言行録 18章12~23節
今日の聖書箇所は、先週、詳しく触れることの出来なかった12節からを読ませて頂きました。
パウロは、幻の中で「恐れるな。語り続けよ。黙っているな。わたしがあなたと共にいる。だから、あなたを襲って危害を加える者はない。この町には、わたしの民が大勢いるからだ」(10節)という神さまの言葉を聞いて、コリントに一年六ヶ月ほど滞在し、福音を語りました。そして多くの人が救われたのです。
ただ、それを思わしく思わない人がおりました。それはパウロの福音を受け入れることの出来ないユダヤ教徒たちです。彼らはパウロを襲い、法廷に引き立てたのです。しかし、神さまの約束通り、神さまに守られ、地方総督ガリオンに裁かれることなく、釈放されました。それに憤慨したユダヤ教徒たちは、リーダーである会堂長ソステネを捕まえ、法廷の前で殴るとという事件が起こりました。
ここに会堂長ソステネの名前が出て来ますが、恐らく、会堂長クリスポの後任者であろうと考えられます。クリスポが一家をあげてイエスさまを信じました。当然、ユダヤ教の会堂長は止めさせられたでしょう。その後任がソステネであったわけです。そのソステネがパウロを迫害する者たちのリーダーとなったわけですね。
ところで、このソステネですが、聖書の他の箇所にも、名前が出て来ます。それはコリントの信徒への手紙一 1章1節です。「神の御心によって召されてキリスト・イエスの使徒となったパウロと、兄弟ソステネから、コリントにある神の教会へ…」(Ⅰコリント 1:1-2)
この兄弟ソステネと会堂長ソステネは同一人物だと思われます。ということは、この時パウロを迫害したソステネが、後にイエス・キリストを信じ、キリスト者となり、さらにパウロの協力者となったと言うことです。
神さまの為されることは、真に私たちの想像を越えております。パウロを迫害した者が、やがてイエスさまを信じ、キリスト者になるなんて誰が予想したでしょうか。まさに、かつてキリスト教会を激しく迫害していたパウロが、イエスさまによってキリストの伝道者となったようにです。
ですから、どんな人でも希望があるのです。今私たちの身の回りに、キリスト教に反発し、受け入れない人がいるとしても、その人を主は変えることがお出来になるのです。
ここにパウロは、一つの伝道の成果を見ることが出来ました。コリントにおいて、神さまの御言葉通り、パウロは守られ、自分が蒔いた福音の種が、成長し、実を結ぶことを実感することが出来たのです。
ヨーロッパ伝道の大きな成果ですね。これをヨーロッパ伝道の一つの区切りと見たパウロは、また地中海を渡り、エフェソへと行くわけです。プリスキラとアキラ夫婦もそれに同行しました。
エフェソへ行く途中、ケンクレアイでパウロは髪を切ったと言います。パウロは誓願を立てていたので、髪をずっと切っていなかったのです。
「誓願」というのは、神さまに対して誓いの祈りをすることです。ここでは、恐らく、願いが叶うまで髪を切らず、またぶどう酒や濃い酒を飲まないという「ナジル人の誓願」と言われるものを神さまに対してしたのでしょう。それがどのような誓願なのかは分かりません。想像するしかありませんが、恐らく、パウロが幻の中で与えられたヨーロッパ伝道のビジョンが成し遂げられるようにと、パウロは誓願を立てたのではないかと思われます。その誓願がコリントでの働きを終えて、パウロは目的を達したのでした。
今回の伝道旅行において、パウロは徹底して神さまの御心を求め、謙遜に自分を委ねていくことを学びました。パウロが誓願を立てたのも、神さまの御心を求め、その真意を問うことでもあったのです。
その誓願が叶ったので、パウロはユダヤの慣例通り、エルサレムに行き、感謝を献げるために帰路についたのです。パウロはエルサレムへと急ぎました。勿論、ヨーロッパ伝道の報告をエルサレム教会ですることも一つの目的でした。
そして、パウロはエフェソの町まで来たわけですね。ここにはやがて、小アジアの拠点となる教会が誕生することになります。この第二回伝道旅行において、当初、小アジアにおける伝道地として来てみたかった場所です。パウロはようやくそのエフェソの町に来ることが出来ました。ですから、パウロは迷うことなく、ユダヤ人会堂に行き、福音を語りました。すると、エフェソの人々は、パウロにもうしばらく滞在するよう願ったのです。パウロは勿論エフェソにもう暫くいて、福音を語りたかったでしょう。しかし、パウロはエルサレムへの旅を急いだのです。そのため、パウロは「神の御心ならば、また戻ってきます」と答えました。(21節)
「神の御心ならば、また戻ってきます。これは日本語のニュアンスですと、だいたい「もう戻って来ない」の意味になるかと思うんですね。でも、パウロの思いとしては、「必ず戻って来ます」と思って言ったのであろうと思います。パウロは本当にエフェソにもう一度来たいと思っていたのです。でも、パウロがそう思っていたとしても、確実にまた来れるかというと、それは分かりません。そのことは、第二伝道旅行でパウロが何度も経験したことでした。病気になったり、あるいは死んでしまうことだってあります。とにかく、神さまがお許しにならなければ、来たいと思っても来ることが出来ないのです。ですから、パウロは「神の御心ならば、また戻ってきます」と答えたのでした。
また、この「神の御心ならば」という言葉は、パウロ自身が、ユダヤ人たちの心に従うのでもなく、エフェソ教会の人たちの心に従うのでもない。そして自分の心に従うのでもない。そうではなくて、神さまの御心に従うのだということを証言しているのです。
神さまがそうお望みであるならば、必ずそれが実現する。逆に神さまがそうお望みでないならば、必ずそれは実現しない、と。
パウロは、ここでも人々の目と心を神さまの方に向けさせているのです。見えない神さまを信じる者としての生き方を示しております。
私たちは、うかうかしているとすぐにこの世のことばかりに心を奪われて、神さまのことを忘れてしまいます。そういう私たちの心を、神さまの方に向けさせているのです。
皆さん、私たちもパウロのように神さまの御心を求めるのです。神さまの御心を問いながら、歩むのです。それは具体的には、私たちが出来ることをする、すべきことをする、それで良いと思うのです。限界のある私たちです。後はすべてを神さまに委ねて生きるのです。決して、私たちが神さまののようになるのではありません。本当に人間らしい歩みの中に、本物の幸いがあるのです。
神さまの御心を求め、正直に自分には何が出来るのか、何をしなければならないのか、謙遜に神さまの御心、神さまの御言葉を聴こうとした時、私たちは最も人間らしく、神さまと向き合った生き方をすることが出来るのです。
「神の御心ならば‥‥」 私たちは、神さまの御心ならば、祈りが何でもかなえられることを知っています。
それならば、皆さんは、何を願いますか? 「神さまの御心ならば、どうぞ私の家族をみんな救ってください、そしてこの町の人すべてを救ってください、キリストのもとへ導いてください」と祈りませんか?
「神の御心ならば‥‥」 神さまの御心を求める者でありたいと思います。
[お祈りいたします]
私たちを守り、導かれる神さま。パウロのように、自分に出来ること、しなければならないことを神さまの御心、神さまの御言葉を聴きながら、謙遜に人間らしく生きていきたいと思います。どうか、私たちを守り、導かれ、用いて下さいますように。主イエス・キリストの御名によって祈ります。アーメン。
21.06.20주일(요약판) “만일 하나님의 뜻이면” 사도행전 18장 12~23절
오늘의 성경 말씀은 지난 주 자세히 말씀드리지 못했던 12절부터 읽었습니다.
바울은 환상 가운데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어떤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10절) 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고린도에 일년 육개월정도 체류하여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구원받은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좋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울의 복음을 받아들이지 못했던 유대 교도들입니다. 그들은 바울을 대적하여 법정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약속하신대로 지키셨으니 결국 아가야 총독 갈리오에게 심판받는 일 없이 석방되었습니다. 그것에 분개한 유대 교도들은 리더인 회당장 소스데네를 잡아 법정 앞에서 때리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여기에 회당장 소스데네의 이름이 갑자기 나옵니다만,아마 회당장 그리스보의 후임자라고 생각됩니다. 그리스보 일가는 모든 가족과 더불어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당연히 유대교의 회당장 자리는 해고당하게 되고 그 후임이 소스데네였던 것입니다. 그 소스데네가 바울을 박해하는 자들의 리더가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 소스데네라는 인물은 성경의 다른 부분에도 여러번 이름이 나옵니다. 그것은 고린도전서 1장 1절입니다. “하나님의 뜻으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바울과 형제 소스데네는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고전 1:1-2)
이 형제 소스데네와 회당장 소스데네는 동일 인물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그 때 바울을 박해한 소스데네가 후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그리스도인이 되고 게다가 바울의 협력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참으로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고 있습니다. 바울을 박해한 자가 나중에 예수님을 믿고 그리스도인이 되다니 그 누가 예상했을까요? 바로 옛날에 그리스도 교회를 심하게 박해하던 바울이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의 전도자가 되었던 것처럼 말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이라도 희망을 가질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 주변에 기독교에 반발하여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이 있더라도 그 사람을 주님께서는 바꾸실 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바울은 하나의 전도 성과를 볼 수가 있었습니다. 고린도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지켜지고, 자기가 뿌린 복음의 씨앗이 성장하고 열매를 맺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유럽 전도의 큰 성과입니다. 이것을 유럽 전도의 매듭으로 본 바울은 다시 지중해를 건너 에베소로 갔습니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도 그길에 동행했습니다.
바울은 에베소로 가는 도중 겐그레아에서 머리를 깎게 됩니다. “서원”이라는 것은 하나님께 헌신하며 봉사하기 위하여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는 맹세의 기도를 하는 언약입니다. 서원을 하게 되면 그 소원이 이루어질때까지 머리를 깎지 않고, 또 포도주나 독한 술을 마시지 않습니다.그것을 이른바 “나실인의 서원”이라고 하는데, 바울은 그 서원을 하나님을 향해 한 것입니다. 그것이 어떤 내용의 서원인지 분명한 언급은 없지만 자신에게 부과된 사명을 온전히 이루기 위한 헌신의 결단이었을 겁니다. 아마도 바울이 환상 중에 유럽 전도의 비전이 달성될 수 있도록 서원을 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그 서원이 비로소 고린도에서의 활동을 끝으로 달성되었기에 여지껏 기르던 머리를 겐그레아에서 깍게 된 것입니다.
이번 전도 여행에서 바울은 철저하게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겸손하게 자기를 맡기는 것을 배웠습니다. 바울이 서원을 한 것 역시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그 진의를 살핀다는 의미이기도 했습니다.
그 서원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바울은 유대의 관습대로 예루살렘에 가서 감사를 드리기 위하여 귀로에 오른 것입니다. 바울은 예루살렘으로 서둘렀습니다. 물론 유럽 전도의 보고를 예루살렘교회에서 하는 것도 하나의 목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바울은 에베소까지 온 것입니다. 이곳에 드디어 소아시아의 거점이 되는 교회가 탄생하게 됩니다. 에베소는 바울이 2차 전도 여행중에 소아시아의 전도지로 여기고 와 보고 싶었던 장소입니다. 드디어 에베소로 오게 된 바울은 망설임 없이 바로 유대인 회당에 가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러자 에베소 사람들은 바울에게 더 오래 있어주기를 청했습니다. 어쩌면 바울도 에베소에 더 오래 있으면서 복음을 전하고 싶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바울은 예루살렘으로의 여행을 서두르면서 “만일 하나님의 뜻이면 너희에게 돌아오리라” 라고 대답했습니다.(21절)
“만일 하나님의 뜻이면 너희에게 돌아오리라” 이말은 일본어의 뉘앙스로 보자면 대개는 “돌아오지 못한다”는 의미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바울의 생각으로서는 “반드시 돌아오겠다”고 생각해서 말했을 것입니다. 바울은 참으로 에베소에 다시 오고 싶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이 그렇게 생각했더라도 확실하게 다시 돌아올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것은 이번 2차 전도 여행에서 바울이 몇번이나 경험한 것이었습니다. 병에 걸리거나 죽을 수도 있습니다. 하여튼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오고 싶다고 생각해도 올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만일 하나님의 뜻이면 너희에게 돌아오리라” 라고 대답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또 이 “만일 하나님의 뜻이면” 이라는 말은 바울 자신이 유대인들의 뜻에 따르는 것도 아니고, 에베소 교회 사람들의 뜻에 따르는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자신의 마음을 따르는 것도 아닙니다. 그렇지 않고 하나님의 뜻에 따른다는 것을 증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원하신다면 반드시 그것이 실현됩니다. 반대로 하나님께서 그렇게 원하지 않으신다면 반드시 그것은 실현되지 않습니다.
바울은 여기서도 사람들의 눈과 마음을 하나님의 방향으로 향하게 한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는 자로서의 삶의 태도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멍하니 있다가는 금방 이 세상의 일들에 마음을 빼앗겨 하나님의 일을 잊어버리게 됩니다. 그러한 우리 마음을 하나님 방향으로 향하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도 바울처럼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물으면서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것은 구체적으로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한다, 해야 하는 것을 한다,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계가 있는 우리들입니다. 나중 일들은 모두 하나님께 맡기면서 사는 것입니다. 결코 우리가 하나님처럼 될 수는 없습니다. 참으로 인간다운 걸음 속에 참된 행복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여 정직하게 자기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무엇을 해야만 하는지 겸손하게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할 때, 우리는 가장 인간답게 하나님과 마주 보는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만일 하나님의 뜻이면…” 우리는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면 그 기도가 무엇이든지 이루어질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무엇을 원하십니까? “하나님의 뜻이면 부디 우리 가족 모두를 구원해 주소서. 그리고 이 동네의 모든 사람들을 구원해 주소서. 그리스도 품으로 인도하소서” 라고 기도하지 않겠습니까?
“만일 하나님의 뜻이면…” 여러분,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자가 됩시다.
〇讃 頌 讃頌歌 357(1, 3節)
〇献 金 ※ 毎週、各家庭で献金を献げ、教会で礼拝を守られるようになりましたなら、
まとめて献げてください。
〇報 告
①来週、中江牧師任が臨時堂会長として新居浜グレース教会へ行かれます。その日
の主日礼拝は、司会を姜判國長任にして頂き、礼拝説教は録画映像で行います。
②7月4日(第一主日)は、創立73周年記念主日礼拝として礼拝を守ります。特別献金
があります。その日、礼拝後、定期諸職会を開きます。
〇感謝の祈り
主なる神さま。あなたの限りない恵みに感謝します。今ここに、それぞれが感謝と献身のしるしとして献金を献げました。、この献げ物を通して、あなたへの感謝と信頼を新たにすることができますように。そして、与えられた全てのものを通して、あなたの栄光をあらわすことが出来ますように、私たちをお導き下さい。今日よりの新たな一週間もあなたと共に歩ませてください。この困難な時期を耐える力を私たちにお与えください。また、あなたとのつながり、そしてあなたを信じる人々とのつながりがより深まりますように。
主イエス・キリストの御名によって祈ります。アーメン。
〇頌 栄 讃頌歌 1
〇主祈祷 主の祈り
天にまします我らの父よ。
願わくは、御名をあがめさせたまえ。御国をきらたせたまえ。
みこころの天になるごとく、地にもなさせたまえ。
我らの日用の糧を、今日も与えたまえ。
我らに罪を犯す者を、我らが赦すごとく、我らの罪をも赦したまえ。
我らをこころみにあわせず、悪より救いだしたまえ。
国と力と栄えとは、限りなくなんじのものなればなり。
アーメン。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