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 이 주일도 하나님 앞에 모여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것을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시고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주셨습니다. 그 구원의 계획은 인간의 지혜나 지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예수님께서 참 구세주시며 예수님을 구세주로서 믿은 사람들이 날로 구원받아 간 것을 확실히 증언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이것을 믿고 시대를 초월하여 구원의 복음을 전해 내려왔습니다. 우리도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성령께서 도와 주시옵소서.
오늘은 어린이 주일입니다. 어린이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예수님의 사랑의 손길을 내밀어 주시옵소서. 어린이들이 하나님을 잊고, 미혹되어, 영원히 멸망하는 일이 없도록, 언제나 아이들과 함께 하사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성장하여 신앙이 주어지고 하나님의 자식으로서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게 하옵소서. 또 어른들이 크리스천으로서 좋은 모범을 보일 수 있도록 위에서 지혜를 주시고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아직도 수습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팬데믹으로 인해 우리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분단, 격차라는 위협을 우리가 더불어 산다는 소망으로 바꿔 나갈 수 있게 하옵소서. 그것을 위한 지혜와 용기를 우리가 보여 주고, 그것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일하는 사람들을 우리가 기도와 행동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말씀으로 우리를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긴급사태선언 아래 각자의 자리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만, 기도를 함께 하는 모든 자매 형제 위에 주님의 축복을 내려 주시옵소서.
모든 기도와 더불어 이 기도를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바울은 아가야의 수도인 고린도에 왔습니다. 고린도는 당시 그리스 남부에서 가장 번성한 도시였습니다. 2개의 항구가 있어 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하는 고린도는 무역이 활성화되고 상업이 번성한 곳으로 각지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이곳으로 이주해 왔습니다.
따라서 이곳은 이교 신전이 많기로 유명한 곳이기도 했는데, 특히 고린도에 있는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의 신전 주변에는 성전 노예와 창기가 1,000여명이 있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당시 윤리적 ,성도덕적으로 문란한 걸 보고 “고린도풍” 이라는 야유의 말이 있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이 동네에서 바울은 아굴라와 브리스길라라는 부부를 만났습니다. 이 부부는 이 후에도 바울을 돕게 되는 유력한 신자였습니다. 바울은 이 부부 곁에서 천막 만드는 것을 도와주며 지냈습니다. 얼마 지난 후 마게도냐에서 실라와 디모데가 내려오자 바울은 복음을 전하는 일에 전념하며 전도에 힘썼습니다. 그러나 역시 여기서도 반대하는 자들이 나타납니다. “그들이 대적하여 비방하였으니”바울은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여기서 바울은 격한 말을 말했습니다. 6절입니다. “너희 피가 너희 머리로 돌아갈 것이오니 나는 깨끗하니라 이 후에는 이방인에게로 가리라”(6절)
이 말은 바울이 분노에서 나왔다기보다는 유대인에 대한 애정의 반증이기도 했습니다. 바울은 동포의 구원을 누구보다도 원하고 있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완고하게 유대인의 회당에서 복음을 말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옛날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파견하셨을 제자들의 말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는 너희 발의 먼지를 털어 버리고 떠나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만,이때 바울도 옷을 털면서 떠나간 것입니다. 그러니까 바울이 선교의 일을 도중에 집어치우고 떠난 게 아닙니다. 우리 인간은 해야할 일을 겸손히 기도하면서 하고 그 이후의 일, 즉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때로는 바울처럼 옷의 먼지를 털고 떠나가는 것입니다.
일본에서는 이 먼지를 턴다는 것이 상당히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끝까지 노력하여 버틴다는 것은 칭찬받지만, 도중에 그만둔다는 것은 어중간한 사람이라고 평가될까 두려운 것입니다. 그래서 몸도 마음도 몹시 지칠 때까지 버티며 하다가 결국 자기도 주변의 사람도 상처를 입고 쓰러져 버릴 때까지 하는 일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결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때로는 시련이라 여겨지는 과제를 우리에게 내 주십니다. 그 과제를 우리는 해내려고 합니다. 그러나 자기의 마음이나 몸을 해칠 때까지 할 것이 아니라 늘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면서 떄로는 그 일을 손에서 놓는 용기도 필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9절에서 바울은 환상 가운데 주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어떤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9-10절)
바울은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용사가 아니었습니다. 인간적인 정열로 움직이게 되어 과격하게 행동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고린도전서 2장 3절에서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고 두려워하고 심히 떨었노라” 라고 바울은 말했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에 왔을 때 마음도 몸도 몹시 지치고 불안을 안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바울은 자신의 병 때문에 소아시아에서는 좀처럼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자 계획을 변경하면서 드로아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유럽 전도의 환상을 본 것입니다. 병든 몸이었지만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며 지중해를 건너 유럽까지 왔습니다. 그러나 유럽에서도 유대인에 의해 박해를 당하고, 거기로부터 도망치듯이 떠나 이곳까지 왔습니다.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걸어왔을 뿐인데 그것을 방해하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거기에는 영적 싸움이 있는 것입니다. 별로 하나님의 마음이나 계획, 그런 것들을 개의치 않고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는 사람, 또는 그런 것들과 바로 마주 대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잘 모르겠지만, 신앙적으로 하나님을 따라 가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이 하나님께 반대하는 악한 힘이라는 것은 아주 무서운 것입니다.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 환상으로 바울에게 가리켜진 것은 악한 힘에 대항하여 계속 말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침묵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로는 쉽습니다. 항의를 정면으로 받는 처지에 서지 않으면 비난도 받지 않고 상처를 입는 일도 없습니다. 항의를 정면으로 받는 처지에 서서 말하면 크건 작건 간에 아픔이 따릅니다. 그러나 또 침묵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힘은 임하지 않습니다. 성령의 바람도 불지 않는 것입니다.
환상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바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라고요. 계속 말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지키심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따라 걸어가는 사람과 함께 계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바울은 이 때까지 박해를 당하여 죽을 뻔했거나 채찍에 맞았거나 투옥되었거나 지독한 꼴을 당하였습니다. 인간적으로 말하면 충분히 “해롭게 할 자”가 많았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몸은 죽어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라”라고 마태복음 10장 28절에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보통 역시 인간에 있어서 몸을 죽게 하는 것은 두려운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계속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마10:29-31)
여러분, 모든 사람이 바울처럼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 게 아닙니다. 바울처럼 되고자 노력해도 쉽게 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도 우리가 신앙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가려고 하면 용기가 필요한 것입니다. 틀림없이 하나님의 부름에 응답하여 일보 내디디는 것, 말을 말하는 것에는 용기가 요구됩니다.
그러나 그 요구는 하나님의 배려 가운데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바울에게도 배려하시고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게도 배려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한 앗사리온에 팔리는 두 마리의 참새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시는 것 같이,아니 그 이상으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니다. 우리에게는 바울 같은 아픔을 견딜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역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게도 아픔이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괴로워하면서도 하나님께 응답하여 살아갈 때 하나님 자신께서 앞서 모든 것을 갖추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함부로 허세를 부리거나 억지로 참을 필요는 없는 것입니다. 시련은 물론 있습니다만, 거기에는 하나님의 배려가 있고 도피처도 마련해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안심하고 걸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가운데는 가족 전도를 위하여 기도하고 여러 가지 방법을 시험해 보았지만 교회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분도 계실지 모릅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계속 말해도 좀처럼 잘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걷고 있는데 바람직한 결과로 이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내 백성이 많음이라”고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시지만 “하나님의 백성이 어디에 있어요?” 라고 말하고 싶어질 때가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우리는 결국 유감스럽지만 하나님의 백성을 내가 볼 수는 없을지도 모릅니다. 우리의 인생을 마친 후, 우리가 뿌린 복음의 씨가 싹이 나고 성장하여 많은 열매를 맺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상에서 보게 될지,하늘 나라에서 보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는 반드시 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기쁨의 탄성을 내게 될 것입니다. “아아, 하나님의 백성은 여기에 있었군요” 라고. “거친 광야라고 생각했던 곳이 지금은 잘 열매를 맺어 익었군요” 라고 기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모든 것이 우리의 성과로 평가된다면 우리가 이 지상에서 손에 넣을 수 있는 기쁨은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역사라면 반드시 결실을 맺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과를 내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겸손히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따르며 걸어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많이 있는 것을 믿고 나아가는 것입니다. 살벌한 광야 같이 보여도 이윽고 하나님께서 풍부한 과수원으로 해 주신다는 것을 믿고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그 풍부한 결실을 우리는 반드시 얻을 것입니다.
2021年6月13日 主日礼拝式順・説教
〇黙 祷 黙祷をもって礼拝を始めます。
〇招 詞 마태복음(マタイ) 10章 29~31節
10:29 二羽の雀が一アサリオンで売られているではないか。だが、その一羽さえ、あなたがたの父のお許しがなければ、地に落ちることはない。
10:30 あなたがたの髪の毛までも一本残らず数えられている。
10:31 だから、恐れるな。あなたがたは、たくさんの雀よりもはるかにまさっている。」
10:29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라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10:30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바 되었나니
10:31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〇讃 頌 讃頌歌 459(1, 3節)
〇祈 祷 お祈りいたします。
天地の造り主なる神さま。この主日も御前に集まり、共に礼拝を献げられますことを感謝します。あなたは独り子なるイエスさまをこの地上へと送られ、救いの業を成し遂げて下さいました。あなたの救いの御計画は、人間の知恵や知識では到底理解できません。しかし、聖書はイエスさまが真の救い主であり、イエスさまを救い主として信じた人びとが、日々救われていったことを、はっきりと証言しています。教会はこのことを信じ、時代を超えて救いの福音を語り継いできました。私たちも救い主イエス・キリストを信じ、福音を伝えることが出来ますように、聖霊の助けをお与え下さい。
今日は、子ども主日です。子どもたち一人ひとりにイエスさまの愛の御手を差し伸べて下さい。
子どもたちが神さまを忘れ、迷い出て、永遠に滅びることがないように、いつも子どもたちと共にいて守り導いて下さい。あなたの恵みの中で成長し、信仰が与えられ、神の子どもとして、神の栄光をあらわすことができますように。また、大人たちがクリスチャンとして良き模範を示すことが出来ますように、上よりの知恵と導きをお与え下さい。
まだまだ収束の兆しを見せない新型コロナウイルスのパンデミックによって、私たちの世界が直面させられている分断、格差という脅威を、私たちが共に生きるという希望へと変えて行くことが出来ますように。そのための知恵と勇気を私たちが示し、そのために献身的に働く人々を私たちが祈りと行動をもって支えていくことが出来ますよう、御言葉によって私たちを導いてください。
今日も緊急事態宣言下の中で、それぞれの場において、礼拝を献げておりますが、祈りを共にするすべての姉妹兄弟の上に主の祝福が降り注がれますように。
すべての祈りと併せて、このお祈りを、主イエス・キリストの御名によって祈ります。アーメン。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 이 주일도 하나님 앞에 모여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것을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시고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주셨습니다. 그 구원의 계획은 인간의 지혜나 지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예수님께서 참 구세주시며 예수님을 구세주로서 믿은 사람들이 날로 구원받아 간 것을 확실히 증언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이것을 믿고 시대를 초월하여 구원의 복음을 전해 내려왔습니다. 우리도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성령께서 도와 주시옵소서.
오늘은 어린이 주일입니다. 어린이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예수님의 사랑의 손길을 내밀어 주시옵소서. 어린이들이 하나님을 잊고, 미혹되어, 영원히 멸망하는 일이 없도록, 언제나 아이들과 함께 하사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성장하여 신앙이 주어지고 하나님의 자식으로서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게 하옵소서. 또 어른들이 크리스천으로서 좋은 모범을 보일 수 있도록 위에서 지혜를 주시고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아직도 수습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팬데믹으로 인해 우리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분단, 격차라는 위협을 우리가 더불어 산다는 소망으로 바꿔 나갈 수 있게 하옵소서. 그것을 위한 지혜와 용기를 우리가 보여 주고, 그것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일하는 사람들을 우리가 기도와 행동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말씀으로 우리를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긴급사태선언 아래 각자의 자리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만, 기도를 함께 하는 모든 자매 형제 위에 주님의 축복을 내려 주시옵소서.
모든 기도와 더불어 이 기도를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〇聖書奉読 使徒言行録 18章 1~17節
18:1 その後、パウロはアテネを去ってコリントへ行った。
18:2 ここで、ポントス州出身のアキラというユダヤ人とその妻プリスキラに出会った。ク
ラウディウス帝が全ユダヤ人をローマから退去させるようにと命令したので、最近イ
タリアから来たのである。パウロはこの二人を訪ね、
18:3 職業が同じであったので、彼らの家に住み込んで、一緒に仕事をした。その職業は
テント造りであった。
18:4 パウロは安息日ごとに会堂で論じ、ユダヤ人やギリシア人の説得に努めていた。
18:5 シラスとテモテがマケドニア州からやって来ると、パウロは御言葉を語ることに専念
し、ユダヤ人に対してメシアはイエスであると力強く証しした。
18:6 しかし、彼らが反抗し、口汚くののしったので、パウロは服の塵を振り払って言っ
た。「あなたたちの血は、あなたたちの頭に降りかかれ。わたしには責任がない。今
後、わたしは異邦人の方へ行く。」
18:7 パウロはそこを去り、神をあがめるティティオ・ユストという人の家に移った。彼の家
は会堂の隣にあった。
18:8 会堂長のクリスポは、一家をあげて主を信じるようになった。また、コリントの多くの
人々も、パウロの言葉を聞いて信じ、洗礼を受けた。
18:9 ある夜のこと、主は幻の中でパウロにこう言われた。「恐れるな。語り続けよ。黙っ
ているな。
18:10 わたしがあなたと共にいる。だから、あなたを襲って危害を加える者はない。この
町には、わたしの民が大勢いるからだ。」
18:11 パウロは一年六か月の間ここにとどまって、人々に神の言葉を教えた。
18:12 ガリオンがアカイア州の地方総督であったときのことである。ユダヤ人たちが一団
となってパウロを襲い、法廷に引き立てて行って、
18:13 「この男は、律法に違反するようなしかたで神をあがめるようにと、人々を唆して
おります」と言った。
18:14 パウロが話し始めようとしたとき、ガリオンはユダヤ人に向かって言った。「ユダヤ
人諸君、これが不正な行為とか悪質な犯罪とかであるならば、当然諸君の訴えを
受理するが、
18:15 問題が教えとか名称とか諸君の律法に関するものならば、自分たちで解決する
がよい。わたしは、そんなことの審判者になるつもりはない。」
18:16 そして、彼らを法廷から追い出した。
18:17 すると、群衆は会堂長のソステネを捕まえて、法廷の前で殴りつけた。しかし、ガ
リオンはそれに全く心を留めなかった。
18:1 이 후에 바울이 아덴을 떠나 고린도에 이르러
18:2 아굴라라 하는 본도에서 난 유대인 하나를 만나니 글라우디오가 모든 유대인
을 명하여 로마에서 떠나라 한고로 그가 그 아내 브리스길라와 함께 이달리
야로부터 새로 온지라 바울이 그들에게 가매
18:3 업이 같으므로 함께 거하여 일을 하니 그 업은 장막을 만드는 것이더라
18:4 안식일마다 바울이 회당에서 강론하고 유대인과 헬라인을 권면하니라
18:5 실라와 디모데가 마게도냐로서 내려오매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유
대인들에게 예수는 그리스도라 밝히 증거하니
18:6 저희가 대적하여 훼방하거늘 바울이 옷을 떨어 가로되 너희 피가 너희 머리로
돌아갈 것이요 나는 깨끗하니라 이 후에는 이방인에게로 가리라 하고
18:7 거기서 옮겨 하나님을 공경하는 디도 유스도라 하는 사람의 집에 들어가니 그
집이 회당 옆이라
18:8 또 회당장 그리스보가 온 집으로 더불어 주를 믿으며 수다한 고린도 사람도
듣고 믿어 세례를 받더라
18:9 밤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며 잠잠하지 말
고 말하라
18:10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아무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
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하시더라
18:11 일년 육개월을 유하며 그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니라
18:12 갈리오가 아가야 총독 되었을 때에 유대인이 일제히 일어나 바울을 대적하
여 재판 자리로 데리고 와서
18:13 말하되 이 사람이 율법을 어기어 하나님을 공경하라고 사람들을 권한다 하
거늘
18:14 바울이 입을 열고자 할 때에 갈리오가 유대인들에게 이르되 너희 유대인들
아 만일 무슨 부정한 일이나 괴악한 행동이었으면 내가 너희 말을 들어주는
것이 가하거니와
18:15 만일 문제가 언어와 명칭과 너희 법에 관한 것이면 너희가 스스로 처리하라
나는 이러한 일에 재판장 되기를 원치 아니하노라 하고
18:16 저희를 재판 자리에서 쫓아내니
18:17 모든 사람이 회당장 소스데네를 잡아 재판 자리 앞에서 때리되 갈리오가 이
일을 상관치 아니하니라
〇説 教
21.06.13主日(要約版)「恐れるな 語り続けよ」使徒言行録 18章 1~23節
パウロはアカイア州の都であるコリントの町に来ました。コリントは当時ギリシア南部で最も栄えた都市でした。交通の要所に位置するコリントの町は商業が盛んで、そのために各地からこの町に多くの人々が移り住んで来ました。コリントにはアフロディテ、これは愛のヴィーナスのことですが、この女神の神殿があり、その神殿の周りには神殿娼婦が1,000人もいたと言われます。当時「コリント風」という言葉があったそうですが、倫理的、性的な乱れを揶揄する言葉だったそうです。
この町で、パウロはアキラとプリスキラの夫婦と出会いました。この二人はこの後もパウロを助けることになる有力な信仰者でした。この夫婦のもとでテント造りを手伝いながら過ごしました。しばらくすると、マケドニア州からシラスとテモテがやって来ると、パウロは福音を語ることに専念し、集中して伝道に励みました。でも、やはりここでも反対者が現れたのです。「彼らが反抗し、口汚くののしったので」パウロはその場を去りました。ここでパウロは激しい言葉を語っています。6節です。「あなたたちの血は、あなたたちの頭に降りかかれ。わたしには責任がない。今後、わたしは異邦人の方へ行く。」(6節)
この言葉はパウロの怒りから発したというよりも、ユダヤ人への愛情の裏返しでもありました。パウロは同胞の救いを誰よりも願っておりました。そうでなければ、頑なにユダヤ人会堂で福音を語ったりはしなかったはずです。
ところで、かつてイエスさまが弟子たちを派遣する時、弟子たちの言葉を受け入れない人々のところでは履物の埃を払って去りなさいとおっしゃいましたが、まさにパウロも服の塵を振り払って去ったのです。ですから、パウロは宣教の業を途中で放り出したわけではないのです。私たち人間は、為すべきことを謙遜に祈りながら為し、そして後のこと、すなわち結果は神さまに委ねるのです。場合によってはパウロのように服の塵を振り払って出て行くのです。
日本では、この塵を振り払うということがなかなか難しいのかもしれません。最後までがんばり抜くというのは賞賛されますが、途中で止めるというのは、中途半端な人間と評価されそうで怖いわけですね。それで、ほろぼろになるまで、やりつづけて、自分も周りも傷つき、壊れてしまうまでやり続けるということが往々にしてあります。しかし、それは神さまが望んでおられることではありません。確かに、神さまは時に試練と思えるような課題を私たちに与えられます。その課題を精一杯私たちはやり遂げようとします。しかし、自分の心や体が壊れるまでやるということではなく、たえず御心を問いながら、場合によっては撤退する、その業を手放す勇気も必要なのです。
さて、9節で、パウロは幻の中で主の言葉を聞きました。「恐れるな。語り続けよ。黙っているな。わたしがあなたと共にいる。だから、あなたを襲って危害を加える者はない。この町には、わたしの民が大勢いるからだ。」(9-10節)
パウロは怖いもの知らずのつわものではありませんでした。人間的な情熱に突き動かされて激しく行動する人でもありません。コリントの信徒への手紙一 2章3節で「そちらに行ったとき、わたしは衰弱していて、恐れに取りつかれ、ひどく不安でした」とパウロは語ってます。パウロがコリントに来た時、心も体も疲れ果て、不安を抱えていたようです。
パウロは自身の病気のために、小アジアではなかなか計画通りに進まず、計画を変更しながら地中海沿岸のトロアスまで来ました。そして、そこでヨーロッパ伝道の幻を見たわけです。病気の身でありましたが、すべてを神さまに委ね、地中海を渡り、ヨーロッパまで来ました。でも、ヨーロッパにおいても、ユダヤ人による迫害に遭い、それを逃れるようにしてここまで来ました。神さまの計画の中で、歩んで来たはずなのに、それを妨げるものが多いのです。そこには霊的な戦いがあるわけです。別に神さまの御心とか、御計画、そういったものを意識しないで自分の思いで行動する人、あるいはそういったものと真っ向から向き合わない人には分かりませんが、神さまの御心に従おうと信仰的な歩みをしている人には、この神さまに反対する悪しき力というのは、とては恐ろしいものなのです。
「恐れるな。語り続けよ。黙っているな。」 幻のよってパウロに示されたことは、悪しき力に対抗して語り続けなさいということでした。黙っていることは、ある意味、楽なことでしょう。矢面に立たなければ、矢も飛んでこず、傷つくこともありません。矢面に立ち、言葉を発すれば、大なり小なり痛みが伴います。しかしまた、黙っている者に神さまの力は働きません。聖霊の風も吹かないのです。
幻を通して神さまはパウロにお語りになりました。「あなたに危害を加える者はない」と。語り続ける人間には神さまの守りがあります。神さまに従い歩む者と、共に神さまはおられるのです。
しかし実際のところ、パウロはこれまで、迫害を受け殺されそうになったり、鞭打たれたり、投獄されたり、散々な目にあっています。人間的にいえば十分に「危害を加えられている」のです。
イエスさまは「体は殺しても、魂を殺すことのできない者どもを恐れるな」(マタイ10:28)と福音書の中で語られました。しかし普通、やはり人間にとって、体を殺されることは恐ろしいことです。しかしなお続けてイエスさまはこうおっしゃいました。「二羽の雀が一アサリオンで売られているではないか。だが、その一羽さえ、あなたがたの父のお許しがなければ、地に落ちることはない。あなたがたの髪の毛までも一本残らず数えられている。だから、恐れるな。あなたがたは、たくさんの雀よりもはるかにまさっている。」(マタイ10:31)
皆さん、すべての人がパウロのようにならなければならないと言っているのではありません。パウロのようになろうと努力してもそうなれるものでもありません。それでも、わたしたちが信仰を持ち、神さまの御言葉に従うと思うならば、勇気が必要なのです。確かに神さまの召しに応えて、一歩を踏み出すこと、言葉を発することには、勇気が求められます。
しかしその求めは、神さまの配慮の内にあるのです。神さまはパウロにも配慮をし、私たちにも一人一人にも配慮をなさいます。神さまは一アサリオンで売られていた二羽の雀に慈しみを注がれるように、いやそれ以上に私たち一人一人に慈しみを注がれます。私たちにはパウロのような痛みに耐えることはできないかもしれません。しかし、やはり一人一人に痛みはあるのです。そして、私たちが、痛みつつ、なお、神さまに応えて生きていくとき、神さまご自身が先立ってすべてを整えてくださっているのです。ですから私たちはむやみやたらと空元気を出したり、やせ我慢をする必要はないのです。試練はもちろんありますが、そこには神さまの配慮があり、逃れる道も備えられているのです。ですから安心して歩めるのです。
皆さんの中には、家族の伝道のために祈り、色々な方法を試したけれども、教会につながらないという方がおられるかも知れません。恐れるな、語り続けよという神さまの御言葉を守り、語り続けても、なかなかうまく行きません。神さまの御言葉に従って歩んでいるはずなのに思わしい結果にならないのです。
「わたしの民が大勢いる」と神さまは言われるけれど、「あなたの民はどこにいるのですか?」と言いたくなることがあるのです。実際、私たちは結局、残念ながら、神の民を自分で見ることは出来ないかも知れないのです。私たちの人生を終えた後、私たちが蒔いた福音の種が芽を出し、成長し、豊かな実をなすこともあります。
しかし、地上で見るのか御国で見るのかは別として、必ず私たちは見るのです。そして喜びの声を上げるのです。「ああ、あなたの民はここにいたのですね」と。「荒れ野と思っていたところが今豊かに実っているのですね」と喜べるのです。
すべてのことが、私たちの成果によって計られるのなら、私たちがこの地上で手に入れる喜びは多くはありません。しかし、神さまの御業であるなら、必ず実るのです。神さまは成果をあげられるのです。そして、私たちは謙遜に神さまのなさることに従い歩んでいくのです。神の民が大勢いることを信じて歩むのです。殺伐とした荒れ野のように見えてもやがて神さまが豊かな果樹園としてくださることを信じて歩むのです。そして、その豊かな実りに私たちは必ず与るのです。
[お祈りします]
天の父なる神さま。人間的な弱さや欠乏の中で恐れと不安を感じたパウロをあなたが励まし、助けを豊かに与えて下さいました。私たちもあなたに用いられるために今ここに集められています。「この町には、わたしの民が大勢いるからだ」。このあなたの言葉を信じて、私たちが福音を証しし続けることが出来るようにして下さい。様々な困難や問題を通してむしろ、あなたがいつも共にいてくださることを私たちに教えてください。主イエス・キリストの御名によって祈ります。アーメン。
21.06.13주일(요약판) “두려워하지 말고 계속 말하라” 사도행전 18장 1~23절
바울은 아가야의 수도인 고린도에 왔습니다. 고린도는 당시 그리스 남부에서 가장 번성한 도시였습니다. 2개의 항구가 있어 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하는 고린도는 무역이 활성화되고 상업이 번성한 곳으로 각지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이곳으로 이주해 왔습니다.
따라서 이곳은 이교 신전이 많기로 유명한 곳이기도 했는데, 특히 고린도에 있는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의 신전 주변에는 성전 노예와 창기가 1,000여명이 있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당시 윤리적 ,성도덕적으로 문란한 걸 보고 “고린도풍” 이라는 야유의 말이 있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이 동네에서 바울은 아굴라와 브리스길라라는 부부를 만났습니다. 이 부부는 이 후에도 바울을 돕게 되는 유력한 신자였습니다. 바울은 이 부부 곁에서 천막 만드는 것을 도와주며 지냈습니다. 얼마 지난 후 마게도냐에서 실라와 디모데가 내려오자 바울은 복음을 전하는 일에 전념하며 전도에 힘썼습니다. 그러나 역시 여기서도 반대하는 자들이 나타납니다. “그들이 대적하여 비방하였으니”바울은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여기서 바울은 격한 말을 말했습니다. 6절입니다. “너희 피가 너희 머리로 돌아갈 것이오니 나는 깨끗하니라 이 후에는 이방인에게로 가리라”(6절)
이 말은 바울이 분노에서 나왔다기보다는 유대인에 대한 애정의 반증이기도 했습니다. 바울은 동포의 구원을 누구보다도 원하고 있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완고하게 유대인의 회당에서 복음을 말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옛날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파견하셨을 제자들의 말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는 너희 발의 먼지를 털어 버리고 떠나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만,이때 바울도 옷을 털면서 떠나간 것입니다. 그러니까 바울이 선교의 일을 도중에 집어치우고 떠난 게 아닙니다. 우리 인간은 해야할 일을 겸손히 기도하면서 하고 그 이후의 일, 즉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때로는 바울처럼 옷의 먼지를 털고 떠나가는 것입니다.
일본에서는 이 먼지를 턴다는 것이 상당히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끝까지 노력하여 버틴다는 것은 칭찬받지만, 도중에 그만둔다는 것은 어중간한 사람이라고 평가될까 두려운 것입니다. 그래서 몸도 마음도 몹시 지칠 때까지 버티며 하다가 결국 자기도 주변의 사람도 상처를 입고 쓰러져 버릴 때까지 하는 일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결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때로는 시련이라 여겨지는 과제를 우리에게 내 주십니다. 그 과제를 우리는 해내려고 합니다. 그러나 자기의 마음이나 몸을 해칠 때까지 할 것이 아니라 늘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면서 떄로는 그 일을 손에서 놓는 용기도 필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9절에서 바울은 환상 가운데 주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어떤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9-10절)
바울은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용사가 아니었습니다. 인간적인 정열로 움직이게 되어 과격하게 행동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고린도전서 2장 3절에서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고 두려워하고 심히 떨었노라” 라고 바울은 말했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에 왔을 때 마음도 몸도 몹시 지치고 불안을 안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바울은 자신의 병 때문에 소아시아에서는 좀처럼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자 계획을 변경하면서 드로아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유럽 전도의 환상을 본 것입니다. 병든 몸이었지만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며 지중해를 건너 유럽까지 왔습니다. 그러나 유럽에서도 유대인에 의해 박해를 당하고, 거기로부터 도망치듯이 떠나 이곳까지 왔습니다.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걸어왔을 뿐인데 그것을 방해하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거기에는 영적 싸움이 있는 것입니다. 별로 하나님의 마음이나 계획, 그런 것들을 개의치 않고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는 사람, 또는 그런 것들과 바로 마주 대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잘 모르겠지만, 신앙적으로 하나님을 따라 가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이 하나님께 반대하는 악한 힘이라는 것은 아주 무서운 것입니다.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 환상으로 바울에게 가리켜진 것은 악한 힘에 대항하여 계속 말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침묵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로는 쉽습니다. 항의를 정면으로 받는 처지에 서지 않으면 비난도 받지 않고 상처를 입는 일도 없습니다. 항의를 정면으로 받는 처지에 서서 말하면 크건 작건 간에 아픔이 따릅니다. 그러나 또 침묵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힘은 임하지 않습니다. 성령의 바람도 불지 않는 것입니다.
환상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바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라고요. 계속 말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지키심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따라 걸어가는 사람과 함께 계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바울은 이 때까지 박해를 당하여 죽을 뻔했거나 채찍에 맞았거나 투옥되었거나 지독한 꼴을 당하였습니다. 인간적으로 말하면 충분히 “해롭게 할 자”가 많았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몸은 죽어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라”라고 마태복음 10장 28절에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보통 역시 인간에 있어서 몸을 죽게 하는 것은 두려운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계속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마10:29-31)
여러분, 모든 사람이 바울처럼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 게 아닙니다. 바울처럼 되고자 노력해도 쉽게 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도 우리가 신앙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가려고 하면 용기가 필요한 것입니다. 틀림없이 하나님의 부름에 응답하여 일보 내디디는 것, 말을 말하는 것에는 용기가 요구됩니다.
그러나 그 요구는 하나님의 배려 가운데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바울에게도 배려하시고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게도 배려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한 앗사리온에 팔리는 두 마리의 참새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시는 것 같이,아니 그 이상으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니다. 우리에게는 바울 같은 아픔을 견딜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역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게도 아픔이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괴로워하면서도 하나님께 응답하여 살아갈 때 하나님 자신께서 앞서 모든 것을 갖추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함부로 허세를 부리거나 억지로 참을 필요는 없는 것입니다. 시련은 물론 있습니다만, 거기에는 하나님의 배려가 있고 도피처도 마련해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안심하고 걸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가운데는 가족 전도를 위하여 기도하고 여러 가지 방법을 시험해 보았지만 교회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분도 계실지 모릅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계속 말해도 좀처럼 잘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걷고 있는데 바람직한 결과로 이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내 백성이 많음이라”고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시지만 “하나님의 백성이 어디에 있어요?” 라고 말하고 싶어질 때가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우리는 결국 유감스럽지만 하나님의 백성을 내가 볼 수는 없을지도 모릅니다. 우리의 인생을 마친 후, 우리가 뿌린 복음의 씨가 싹이 나고 성장하여 많은 열매를 맺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상에서 보게 될지,하늘 나라에서 보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는 반드시 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기쁨의 탄성을 내게 될 것입니다. “아아, 하나님의 백성은 여기에 있었군요” 라고. “거친 광야라고 생각했던 곳이 지금은 잘 열매를 맺어 익었군요” 라고 기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모든 것이 우리의 성과로 평가된다면 우리가 이 지상에서 손에 넣을 수 있는 기쁨은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역사라면 반드시 결실을 맺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과를 내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겸손히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따르며 걸어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많이 있는 것을 믿고 나아가는 것입니다. 살벌한 광야 같이 보여도 이윽고 하나님께서 풍부한 과수원으로 해 주신다는 것을 믿고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그 풍부한 결실을 우리는 반드시 얻을 것입니다.
〇讃 頌 讃頌歌 508(1, 3節)
〇献 金 ※ 毎週、各家庭で献金を献げ、教会で礼拝を守られるようになりましたなら、
まとめて献げてください。
〇報 告
①緊急事態宣言が、解除されるまで(予定では6月20日)教会を閉鎖します。主日礼拝
は継続しますが、非公開とさせて頂きます。主日礼拝の説教映像と礼拝式順・説教
を教会ホームページの「教会活動」に当日の午後1時頃に掲載いたしますので、それ
を用いて、各家庭で礼拝をお守り下さい。
②聖書研究会は緊急事態宣言が解除されるまで、休会します。
③6月27日(第四主日)は、中江牧師任が臨時堂会長として新居浜グレース教会へ行
かれます。その日の主日礼拝は、司会を姜判國長任にして頂き、礼拝説教は録画映
像で行います。
〇感謝の祈り
主なる神さま。あなたの限りない恵みに感謝します。今ここに、それぞれが感謝と献身のしるしとして献金を献げました。、この献げ物を通して、あなたへの感謝と信頼を新たにすることができますように。そして、与えられた全てのものを通して、あなたの栄光をあらわすことが出来ますように、私たちをお導き下さい。今日よりの新たな一週間もあなたと共に歩ませてください。この困難な時期を耐える力を私たちにお与えください。また、あなたとのつながり、そしてあなたを信じる人々とのつながりがより深まりますように。
主イエス・キリストの御名によって祈ります。アーメン。
〇主祈祷 主の祈り
天にまします我らの父よ。
願わくは、御名をあがめさせたまえ。御国をきらたせたまえ。
みこころの天になるごとく、地にもなさせたまえ。
我らの日用の糧を、今日も与えたまえ。
我らに罪を犯す者を、我らが赦すごとく、我らの罪をも赦したまえ。
我らをこころみにあわせず、悪より救いだしたまえ。
国と力と栄えとは、限りなくなんじのものなればなり。
アーメン。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